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CES 2026에서 관람객들이 IBK혁신관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 출처 : IBK기업은행

국내 벤처스타트업 글로벌 진출의 가교 역할 톡톡

IBK기업은행이 지난 1월 6일부터 9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 참가했다.

은행은 국내 유망 벤처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고 자평했다.

특히 기업은행은 단독 부스인 ‘IBK혁신관’을 운영했다.

본지는 이런 활동을 정책금융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기업은행은 자체 개발한 혁신금융 시스템을 내세웠다.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해 기업의 미래 성장성을 예측하는 ‘新기술평가시스템’을 소개했다.

비롯하여 K-콘텐츠 투자 프로세스, ESG 정밀진단시스템 등을 글로벌 무대에 소개했다.

그중에서도 新기술평가시스템은 단순한 재무 지표가 아니다.

이를 넘어 기업의 기술력과 잠재력을 파악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IBK만의 차별화된 모델이다.

이 시스템은 현장을 방문한 글로벌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현장에는 기업은행이 新기술평가시스템으로 발굴한 7개의 유망 스타트업이 ‘IBK혁신관’에 함께 참여해 기술력을 뽐냈다.

바이오 분야의 듀셀과 포트래이, 데이터 및 AI 분야의 뤼튼테크놀러지스, 브이투브이, 업사이트, 그리고 제조 분야의 에이에스이티와 워터베이션이 그 주인공들이다.

이들은 각자의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전 세계 VC(벤처캐피탈) 및 협력사들과 실질적인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실제로 바이오 기업 포트래이의 이대승 대표는 “이번 CES 기간 중 기업 홈페이지의 미국 지역 방문자가 급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뜨거운 관심을 체감했으며, 이번 경험을 향후 해외 진출의 중요한 교두보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또한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제1차관도 현장을 방문해 이들 혁신 기업의 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설명을 듣고 IBK의 혁신금융 시스템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기업은행의 종합적인 지원

기업은행의 지원은 단독 부스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코트라(KOTRA) 통합한국관 내에 별도로 마련된 ‘IBK창공관’을 통해 추가로 15개 스타트업의 전시 운영을 지원한다.

은행은 총 22개에 달하는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자신들의 경쟁력을 증명할 수 있도록 도왔다.

여기에는 전기차 냉각 시스템을 개발하는 티엠이브이넷부터 AI 기반 의료기기 전문기업 리얼티쓰, 우주항공 시뮬레이션 기술을 보유한 심투리얼 등 미래 산업을 선도할 유망 기업들이 대거 포함되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CES 2026 참가가 IBK의 선진적인 혁신금융 시스템과 국내 기업들의 우수한 기술력을 전 세계에 각인시킨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국내 혁신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당당히 경쟁하며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정책을 펼쳐 나갈 계획임을 거듭 강조했다.

By 김도균 기자(dsajax04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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