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청년 기업에게 주는 ‘기술-수출’ 성공 로드맵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식품 창업 가들이 사업을 시작할 때 가장 크게 부딪히는 벽은 고가 장비로 인한 초기 투자 부담과 까다로운 식품 안전성 및 품질 인증 문제다.
전북 익산에 위치한 국가 식품클러스터는 바로 이 두 가지 허들을 넘어설 수 있는 국가 주도의 해법을 제공한다.
클러스터는 단순한 산업단지가 아니라, 식품 기업의 혁신 성장과 K-푸드 수출 확산을 목표로 청년 창업 의 허브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식품 창업 비용을 낮추는 ‘공유 인프라’
국가 식품클러스터의 핵심 경쟁력은 기업들이 수십억 원을 투자해야 할 첨단 시설을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초기 자본이 부족한 스타트업에게 이는 혁신 성장의 기회가 된다.
클러스터는 시제품 제작 및 공정 지원을 위해 파일럿 플랜트 시설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신제품 개발 단계에서 소규모 시제품을 생산하고 공정을 표준화할 수 있다.
또한, 품질 및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식품품질안전센터를 운영하며, 수출을 위한 식품 안전성 성적서 발급과 시설인증 획득 등 까다로운 절차를 체계적으로 지원받는다.
식품패키징센터는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는 포장 기술 및 디자인 평가를 지원하여 패키징을 혁신한다.
청년 식품 창업, 정부가 ‘끝까지’ 책임진다
클러스터 내 청년식품창업센터는 초기 아이디어 단계부터 시장 진출까지 창업의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곳에서는 창업 교육 및 멘토링, 시제품 제작, 임대형 공장, 투자 연계까지 체계적으로 지원 중이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5일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를 방문하여 청년 식품기업인 5명(메디프레소, 로컬웍스, 백경증류소, 다격, 비응도등대가 등)을 만났다.
김 총리는 클러스터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식품 기술지원과 창업지원 노하우를 바탕으로 일선에서 식품기업과 소통하면서 K-푸드 도약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방문은 식품기업 창업 및 수출 관련 현장 애로를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K-푸드 수출, 종합 지원 체계로 날개를 달다
창업에 성공했다면, 다음 단계는 글로벌 시장 진출이다.
익산 클러스터는 K-푸드 수출의 교두보 역할을 수행한다.
김 총리는 “K-푸드 현장은 방문할 때마다 무한한 가능성을 느낀다”고 하면서, “K-컬쳐의 핵심은 K-푸드다”라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이에 따라, K-푸드는 단순한 식품에서 나아가 문화, 기술과 결합할 때 더욱 성공할 수 있다”며 ,
“창업과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농식품부뿐만 아니라 문체부, 외교부, 산업부, 중기부 등 관련 부처들이 함께 청년 창업과 수출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계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는 곧 클러스터 입주 기업들이 단순히 기술 지원을 받는 것을 넘어, 정부의 외교력과 문화 콘텐츠 파워까지 활용하여 해외 시장을 공략할 수 있게 됨을 의미한다.
익산에서 시작되는 식품 산업의 미래
2017년 조성된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는 이제 식품기업의 혁신 성장과 청년 창업의 허브로서 확고히 자리 잡았다.
고가 장비 걱정 없이 아이디어에 집중하고,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서 글로벌 시장을 꿈꾸는 식품 창업의 최적지, 바로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에 그 해답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