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KB국민은행

김도균 기자

KB국민은행이 소상공인과 청년층을 위한 맞춤형 포용금융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31일 총 3,721억 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실질적 혜택을 제공 중이라고 밝혔다.

핵심 프로그램은 소상공인을 위한 ‘전환보증서 담보대출 이자캐시백’이다. 이는 지역신용보증재단의 전환보증서를 담보로 대환대출을 받은 고객에게, 1년간 정상 납부한 이자 중 대출금리 2%포인트에 해당하는 금액을 현금으로 돌려주는 제도다. 총 100억 원의 예산이 편성되어 있으며, 약 2만 명 이상의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금융감독원이 주관한 ‘제6회 상생·협력 금융신상품’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공공성과 실효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국민은행은 이 외에도 자영업자와 취약계층을 포괄하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공통 프로그램을 통해 이자 부담을 덜어주고, 자율 프로그램으로는 ▲KB 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협약보증 ▲개인회생·파산면책 신청자를 위한 무료 법률 지원 ▲자립준비 청년 대상 지원 ▲‘KB 천원의 아침밥’ 사업 등이 있다.

또한 상반기에는 지역신용보증재단에 667억 원을 출연해 총 1조 원 규모의 대출을 가능케 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누구나 차별 없이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포용금융을 지속 확대하겠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치는 단순한 금융상품 제공을 넘어, 사회 취약계층의 실질적 재기와 자립을 돕는 포용적 금융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By 김도균 기자

스카이메타뉴스 편집국장 김도균입니다.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한국산업은행 제1회 시험출신 행정사 (전)소비자경제신문 기자

One thought on “국민은행, 소상공인·청년 위한 3,721억 규모 포용금융 확대…이자 캐시백 등 실질적 혜택 제공”
  1. 금융감독원이 주관한 ‘제6회 상생·협력 금융신상품’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전환보증서 담보대출 이자캐시백’ 제도가 시장에서 잘 안착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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