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균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30일, 유럽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2025년 IBK창공 유럽 액셀러레이팅 in Germany’ 프로그램을 공식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독일 현지에서의 집중 육성 과정을 통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 선발된 스타트업은 총 8개사로, ▲티엠이브이넷 ▲모디전스비전 ▲모빌위더스 ▲씨아이티 ▲와따에이아이 ▲다이나믹인더스트리 ▲일만백만 ▲인텔렉투스 등 혁신성과 글로벌 확장성이 뛰어난 기업들이다. 이들은 KIST 유럽과 공동으로 진행된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되었으며, 국내 사전 준비 프로그램을 거쳐 독일 현지에서 일주일간 IR(투자유치 발표), 비즈니스 미팅, 협업기관과의 네트워킹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기업은행은 이미 실리콘밸리(2023년), 유럽(2024년) 현지에 IBK창공 데스크를 설치하고 글로벌 액셀러레이팅을 정례화하고 있다. 이번 독일 프로그램은 KIST 유럽과 KOTRA 등 현지 기관과 협업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창출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들이 유럽 시장에서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얻고 글로벌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글로벌 성장을 위한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럽 진출을 목표로 하는 스타트업이라면 IBK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특히 IR 피칭과 현지 기관 매칭 등 실질적인 글로벌 확장 지원이 포함되어 있어, 국내를 넘어 유럽 시장에서의 빠른 안착을 원하는 기업들에게 기회의 창이 될 수 있다.
스타트업들이 유럽 시장에서 글로벌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는데에 있어 IBK창공 유럽 액셀러레이팅 in Germany’ 프로그램이 큰 역할을 해주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