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균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종합지원 공간인 ‘소상공인 One-Stop 컨설팅센터’ 1호점을 지난 10일 의정부중앙종합금융센터 내에 개소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센터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북부지역본부와 공동 운영되며, 경영 컨설팅부터 정책 금융 안내, 교육 프로그램까지 소상공인 지원에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 제공한다.
이번 컨설팅센터는 기존 은행 영업점 공간을 활용해 설계됐으며, 상담과 지원이 한 공간에서 원스톱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개소식에는 서영익 KB국민은행 기관영업그룹 부행장,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이충환 전국상인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어 KB국민은행은 2호점을 인천 연수중앙지점에 7월 중 추가 개소할 계획이다. 해당 지점은 ▲소호 컨설팅센터 ▲스마트워크 공간(화상회의, 공유오피스) ▲교육 공간 ▲다목적홀 등 복합 기능을 갖춘 시설로 운영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전국 주요 거점 지역에 ‘소상공인 One-Stop 컨설팅센터’를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소상공인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2025년 상반기에 지역신용보증재단에 총 667억 원을 출연했고, 이를 통해 약 1조 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 중에 있다.
KB국민은행의 ‘소상공인 One-Stop 컨설팅센터’의 지속 확대가 소상공인들에게 많은 도움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