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중앙전파관리소 홈페이지

김 훈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앙전파관리소가 초등학생을 위한 여름방학 특별 체험 프로그램인 ‘2025년 어린이 전파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전국 11개 전파관리소에서 8월 첫째, 둘째 주 중 하루씩 진행되며, 신청은 오는 7월 14일(월) 오전 9시부터 시작된다.

이번 어린이 전파교실은 초등학교 4~6학년 학생(홈스쿨링 포함)을 대상으로 전파의 원리부터 실생활 활용까지 폭넓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무선통신 원리 체험, 전자키트와 로봇 조립, 드론 만들기, 전파 탐지 실습, 과학관 견학 등 아이들의 호기심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다양한 활동이 준비돼 있다.

특히 올해는 과기정통부 산하 과학관과 전파 전문기관이 협력해 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로, 각 기관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더욱 풍성한 체험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참가 어린이에게는 수료증과 기념품도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중앙전파관리소 홈페이지(www.crms.go.kr)나 공식 블로그(blog.naver.com/crms3400)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 모집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어 관심 있는 가정은 빠른 신청이 필요하다.

수도권 거주자는 국립과천과학관, 전남권 거주자는 국립광주과학관 홈페이지에서도 접수가 가능하며, 지역별로 모집 인원과 일정이 다르므로 확인이 필요하다. 한 가정당 1명의 어린이만 신청할 수 있고, 신청 지역은 실제 거주지와 일치해야 한다.

중앙전파관리소 최준호 소장은 “보이지 않지만 일상 속 필수 자원인 전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아이들이 미래 과학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방학 동안 과학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전파교실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By 김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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