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훈 기자
KB국민은행이 23일 개인사업자를 위한 새로운 금융상품 ‘KB사장님 파킹통장’을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수시입출금이 가능하면서도 하루만 자금을 예치해도 최고 연 2.0%의 금리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KB사장님 파킹통장’은 카드 가맹 대금, 배달 플랫폼 수익, 온라인 마켓 정산금 등 개인사업자의 매출정산 자금을 수취하는 계좌에 대해 우대금리를 제공하며, 해당 조건을 충족할 경우 계좌 잔액 1,000만 원까지 최고 연 2.0%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개인사업자는 세금 납부나 단기 운용 목적의 여유자금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가입은 ‘KB스타기업뱅킹’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능하며, 전용 화면을 통해 우대 조건 충족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KB국민은행은 앞서 ‘KB사장님+적금’과 ‘KB사장님+마이너스 통장’ 상품을 출시한 데 이어 이번 ‘KB사장님 파킹통장’까지 선보이며 개인사업자 및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상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소상공인 고객의 단기 자금 운용 효율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해당 상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