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유한양행

김 훈 기자

유한양행은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로부터 ESG 평가등급 ‘AA’를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23년 MSCI ESG 평가에서 ‘A’ 등급을 받은 데 이어, 올해 한 단계 상향된 결과다. MSCI ESG 평가는 전 세계 8,50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등 세 가지 영역의 성과와 리스크 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글로벌 기준이다. 등급은 최상위 ‘AAA’부터 최하위 ‘CCC’까지 총 7단계로 분류된다.

유한양행은 “지속가능경영 강화를 위한 전략적 노력의 결과로 평가 등급이 상향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투명하고 독립적인 이사회 운영 체계와 더불어, 성별 다양성을 고려한 사외이사 구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회 부문에서는 전사 차원의 윤리경영 시스템 구축과 인권존중 문화 확산 노력, 안전보건 경영체계 운영 등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환경 부문에서도 기후변화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체계적인 노력이 인정됐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이번 평가 결과는 회사의 ESG 활동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한다는 점을 보여주는 지표”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 고도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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