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균 기자
신한카드가 화물차 운전자를 위한 ‘55 화물복지 신한카드’를 출시하며 화물복지카드 시장 선도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
신한카드는 HD현대오일뱅크, S-OIL 등 주요 정유사와 협력해 업계 최고 수준의 주유 할인 혜택을 담은 화물복지카드를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의 SK에너지와의 협업으로 출시된 ‘SK55 화물복지 신한카드’에 이은 후속 모델이다.
가장 큰 특징은 리터당 55원의 현장 즉시 할인이다. 기존 화물복지카드가 결제일 할인 또는 포인트 적립 방식으로 혜택을 제공한 반면, 이번 카드 시리즈는 정유사별 우대주유소(예: 내트럭플러스 주유소 등)에서 리터당 55원을 바로 할인받을 수 있어 체감 혜택이 높다. 전월 실적이나 할인 한도에 제한도 없어 실용성이 강조된다.
여기에 국토교통부의 유가보조금 혜택도 병행 적용된다. 화물운송사업 허가를 받은 운전자라면 누구나 신한카드 홈페이지나 ‘신한 SOL페이’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연회비는 없다.
신한카드는 “화물차 운전자들의 유류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업계 최고 수준의 현장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복지카드를 운영하고 있다”며 “유가보조금과 카드 할인 혜택이 결합돼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