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훈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40년 전통의 치킨 프랜차이즈 ‘맥시칸 치킨’과 손잡고 1인 가구를 위한 초가성비 신메뉴 4종을 6월 5일 출시한다. 이번 협업은 GS25의 자체 즉석 치킨 브랜드 ‘치킨25’와 전문 프랜차이즈 간의 첫 협업 사례로, 배달 치킨 가격이 3만 원에 육박하는 ‘치킨플레이션’ 속에서 가성비 편의점 치킨에 대한 고객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를 반영한 전략이다.
신메뉴는 △치킨25 맥시칸 양념순살 △치킨25 맥시칸 허니버터순살 △치킨25 맥시칸 크리스피순살 △치킨25 맥시칸 닭다리 등 총 4종으로 구성되며, 순살 치킨 3종은 200g 용량에 3,900원, 닭다리는 2,900원에 판매된다. 특히, 6월 한 달간 매주 수요일에는 맥시칸 시리즈 4종을 대상으로 1,000원 할인 행사를 진행하여 순살 치킨을 2,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같은 기간 동안 맥시칸 시리즈 4종 구매 시 맥시칸 치킨 시그니처 소스(맥시칸 1985소스 또는 맥시칸 매콤소스 중 택1)와 치킨25 전용 펩시콜라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GS25는 이번 협업을 통해 기성세대에게는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신선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1인 가구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순살 치킨 3종의 용량을 200g으로 맞췄다. GS리테일 카운터FF팀 서한규 MD는 “계속되는 치킨플레이션 속에서 편의점 치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전문점과 협업을 통해 맛과 품질, 가격 모든 면에서 차별화를 두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메뉴 출시는 GS25의 치킨25 브랜드가 최근 3개년 동안 전년 대비 매출 신장률이 2023년 29.8%, 2024년 19.8%, 2025년(1/1~6/3) 16.9%에 달하는 등 가성비 편의점 치킨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한 결과로 보인다.
GS25의 맥시칸 치킨 시리즈는 전국 GS25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