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제공

바이오벤처·투자자들과 혁신 협업… 오픈이노베이션 가속

김도균 기자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지난 5월 16일 서울 본사에서 ‘제3회 유한 이노베이션 프로그램(Yuhan Innovation Program, YIP)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한양행이 주관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바이오산업계와의 전략적 협업을 강화하기 위한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YIP 3기 선정 기업을 비롯해 바이오벤처 스타트업, 벤처캐피탈, 유한양행 연구개발 및 사업개발 부서 담당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활발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조욱제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유한양행은 ‘개방(Open)’과 ‘차별화(Different)’의 철학을 바탕으로 한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혁신 파트너들과 함께 한국 바이오 생태계의 성장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Yuhan Innovation Program(YIP)’은 유한양행이 2021년부터 매년 운영 중인 바이오 벤처 육성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기업에는 공동 연구개발, 기술이전, 투자 검토 등이 진행되며, 실질적 파트너십 형성과 사업화 기회로 이어지고 있다.

유한양행은 YIP 3기를 통해 선발된 유망 바이오 기업들과 ▲AI 기반 신약 설계 ▲면역질환 ▲희귀질환 치료제 분야에서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적극 추진 중이다.

한편, 유한양행은 올해 하반기 중 YIP 4기 공모를 시작할 예정이며, 국내외 바이오 생태계와의 유기적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유한양행 제공
유한양행 제공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