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금융투자협회

M&A·IPO 실무자 대상 체계적 기업가치평가 커리큘럼 운영

금융투자협회(회장 서유석) 산하 금융투자교육원이 오는 30일부터 엑셀을 활용한 기업가치평가 과정을 개설한다. 이번 기업가치평가 교육은 기업 인수합병(M&A), 기업공개(IPO), 신규사업 기획 등 실제 투자 현장에서 기업가치평가를 수행하는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과정은 참가자가 직접 엑셀을 활용해 프로그램을 작성하며 다양한 가치평가 기법을 체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총 6일(24시간)간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야간(17:00~21:30), 주 3회(월·수·금) 진행된다.

커리큘럼은 절대가치, 상대가치, 수리/계량적 접근, 사업타당성 분석까지 포괄하며 구성됐다. 추정 재무제표 작성 과정은 과거 비율분석, 미래 손익 및 잉여현금흐름 추정을 포함한다. DCF·EVA·RIM 등 절대가치모형 과정은 FCFF/FCFE, 민감도 분석 등 엑셀 구현을 교육한다. Multiple 기반 상대가치모형 수업은 P-Multiple, EV-Multiple을 포함하며 수리적/계량적 모형 수업은 파이썬·R을 활용한 기초적 계량 통계 수업을 진행한다. NPV·IRR 등 사업 타당성 분석 기법은 실습을 포함한 교육을 진행한다.

금융투자교육원 관계자는 “참가자가 엑셀로 직접 밸류에이션 프로그램을 구현해 현업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으로 설계됐다”며, “기존 이론 중심 교육과 차별화되는 실질적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By 김도균 기자

스카이메타뉴스 편집국장 김도균입니다.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한국산업은행 제1회 시험출신 행정사 (전)소비자경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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