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52주년 기념 화재보험협회 모범직원 표창(뒷줄 가운데 협회 강영구 이사장)

김 훈 기자

[스카이메타뉴스=서울]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강영구)는 15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창립 52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향후 100년을 향한 비전으로 ‘초격차 글로벌 종합위험관리 선도기관’ 도약을 선언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협회 내부 직원과 외부 협력기관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으며, 안승일 수석연구원이 ‘머신러닝 기반 화재위험 예측 모델’ 개발 공로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협회는 이 기술이 향후 위험예측 정확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외부 인사로는 국금융개발원 윤용철 광주지사장 등이 협회와의 협력 공로로 대외공로상을 수상했다.

강영구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협회는 지난 3년간 ▲업계 최초 종합위험관리 플랫폼 BRIDGE 론칭 ▲방재시험연구원의 실적 갱신 ▲재정-보험 융합모델 개발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등 여러 혁신을 추진해왔다”고 밝혔다.

협회는 향후 추진 전략으로 ▲멀티리스크 전문가 육성 ▲AI 기반 업무 혁신 ▲자율 경영 기반 및 수평 조직문화 정착 ▲지속적인 안전문화 캠페인 확대

강 이사장은 “해현경장(解弦更張)의 자세로 내부 혁신을 가다듬고, 글로벌 리스크 매니지먼트 분야에서 선도적 입지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해현경장(解弦更張)’이라 불리는 이 고사성어는, 거문고 줄을 풀어 다시 조율하듯 제도의 근간부터 뜯어고치는 철저한 쇄신을 뜻한다. 단순한 개혁이나 보완이 아니라, 기존 틀 자체를 재정립하는 수준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이 표현이 자주 인용된다.

By 김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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