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훈 기자
국회예산정책처가 5월 30일 「2025 대한민국 공공기관」을 발간했다. 이 자료는 우리나라 공공기관의 제도, 정책, 운영 실태 등을 총망라한 안내서로, 2018년부터 매년 발간되고 있다.
이번 발간물은 ▲공공기관 관리정책 및 제도 정리 ▲수입·지출, 인력·인건비·복리후생비 등의 주요 현황 분석 ▲ESG 경영지표 및 지방이전 현황 ▲유형별 공공기관 특성 분석 등을 포함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기준으로 지정된 공공기관은 총 331개에 달한다. 이들 기관은 정부출자기관, 수지차 보전기관, 손실보전기관, 연구개발 목적기관, 금융공공기관 등으로 분류되어 유형별 특성이 종합적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ESG 분야에서는 안전관리등급 등 새로운 지표가 도입되어 평가 기준이 한층 강화되었으며, 지방이전 정책과 관련된 통계와 이행 현황도 상세히 수록됐다.
예산정책처 관계자는 “공공기관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국회의 관련 심사를 지원하기 위한 참고자료로서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