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균 기자
환경부(장관 김완섭)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오는 6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 **‘2025년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취업준비생과 기업 실무자를 대상으로 ESG 규제 대응에 필요한 실무 역량 강화를 목표로 기초, 종합, 심화 등 3단계로 구성된다.
그동안 산업계는 특히 환경 부문의 전문인력 부족을 애로사항으로 지적해 왔으며, 이에 따라 환경부는 2023년부터 본 과정을 추진해 왔다. 올해는 ESG 공시, 공급망 실사, 탄소 배출량 산정 등 국제적 기준에 기반한 맞춤형 실습 중심 교육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 과정 구성 및 특징
- 기초과정(1~2일):
ESG 개론, 국제 규제 동향, 정보공시 및 탄소규제 이해를 중심으로 기업 실무자와 취업준비생 대상 운영. - 종합과정(5일):
온실가스 Scope 1~3 산정, 공급망 실사, CBAM 대응 등 기업 재직자 중심의 종합 실무 교육. - 심화과정(총 19회):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전과정평가(LCA), 생물다양성 공시 등 주제별 선택 수강 가능.
지방 산업단지 대상 ‘찾아가는 교육’도 4회 예정.
📅 주요 일정 요약 (6~11월)
- 기초과정: 총 5회 (기업 3회, 취준생 2회)
- 종합과정: 총 7회
- 심화과정: 총 19회
- ESG 공시‧검증(5회), 공급망 실사(5회), 전과정 평가(3회),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3회), 생물다양성 공시 대응(3회)
자세한 일정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누리집(keiti.re.kr)**과 **환경책임투자종합플랫폼(gmi.go.kr)**에서 확인 가능하며, 6월 교육과정은 5월 20일부터 6월 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서영태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국제 ESG 규제가 빠르게 변하고 있지만, 산업계의 실무 준비는 아직 미흡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국내 기업들이 보다 전략적으로 ESG 대응에 나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과 ☎ 044-201-6693
- 한국환경산업기술원 ESG경영지원실 ☎ 02-2284-19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