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유한양행

면역항암제 개발 전문기업 이뮨온시아(A424870)가 16일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상장했다. 공모가는 3,600원으로, 상장 당일에는 변동성 완화장치(VI)가 적용되지 않는다.

2016년 유한양행 자회사로 설립된 이뮨온시아는 T세포 및 대식세포를 타깃으로 하는 면역관문억제제를 주력으로 개발하고 있다. 주요 파이프라인 중 하나인 ‘IMC-002’는 2021년 중국의 3D메디슨에 기술이전되며 중화권 독점권이 부여되었고, 오는 2026년에는 글로벌 기술이전을 계획하고 있다.

또 다른 핵심 후보물질인 ‘IMC-001’은 내달 임상결과보고서(CSR)가 완성될 예정이며, 이를 기반으로 희귀의약품 지정(ODD) 승인, 2027년 글로벌 기술이전, 2029년 국내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 이외에도 단일항체 기반의 이중항체 플랫폼도 확장 중이며, 초기 비임상단계에서의 기술이전 및 국내 상용화를 통해 매출 기반을 확보할 계획이다.

김흥태 이뮨온시아 대표는 “2026년 글로벌 기술이전을 시작으로 매년 의미 있는 모멘텀을 만들어가는 기업이 되겠다”며, “2025년에는 ASCO(미국 임상종양학회)에서 주목할 만한 임상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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