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심리치료학회 봄 학술세미나 포스터

[스타이메타뉴스=차심청] 한국불교심리치료학회와 한국명상심리상담연구원이 오는 5월 24일(토),
‘불교, 심리학 및 정신의학에서 바라보는 수치심’을 주제로
2025년 봄 온라인 학술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학술행사는 두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오전에는 **’심리치료에서 수치심을 위한 자기연민’**을 주제로 한 워크숍이 열린다.
하버드 의과대학 임상심리학자 크리스토퍼 거머 박사
동국대 명상심리학과 서광스님이 공동 진행한다.

오후에는 다양한 학문적 관점에서 수치심을 다루는 학술세미나가 이어진다.
**혜주스님(동국대 WISE 아동청소년교육학과)**이 좌장을 맡고,

  • **김재성 교수(능인대학원대학교)**가 불교적 관점에서,
  • **김태형 소장(심리연구소 ‘함께’)**이 사회심리학적 관점에서 각각 발표한다.

이어지는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전현수 원장(전현수정신건강의학과의원)**이 좌장을 맡아

  • **구본훈 교수(영남대병원)**가 정신분석학적 접근을,
  • **최영희 원장(메타 정신건강의학과)**이 정서적 심리도식 이론을 통해 수치심을 분석한다.

세미나의 마지막은 미산스님(KAIST 명상과학연구소) 주재 하에 종합토론으로 마무리된다.

이번 세미나의 참가비는

  • 워크숍은 회원 7만 원, 학생 5만 원, 일반 8만 원(세미나 동시 신청 시 할인 적용)
  • 세미나는 회원 4만 원, 학생 3만 원, 일반 5만 원이다.
    각 세션은 별도 신청해야 하며, 구글폼 링크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내면에 수치심을 안고 살아간다.
하지만 과도한 수치심은 자존감 저하와 우울, 불안으로 이어지고,
반대로 수치심이 부족할 경우 도덕성과 공감 능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불교에서는 이러한 수치심을 ‘선한 마음부수’로 보며,
개인의 도덕적 성장과 사회 윤리의 근간으로 삼는다.

한국불교심리치료학회는
“이번 세미나가 어수선한 세상에 밝은 등불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불교심리치료학회는 2007년 4월,
불교계·정신의학계·심리학계 학자들이 힘을 모아 창립한 학회다.
불교와 심리치료의 현대적 접목을 목표로 활발한 연구와 교육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자세한 정보 및 참여 문의는
한국불교심리치료학회 공식 카페(https://cafe.daum.net/kabp)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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