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인기·미사일 요격, ‘신두르 작전’ 핵심 성과 –
김도균 기자
인도군은 5월 9일과 10일, 파키스탄군이 감행한 공습 시도를 다층 방공망(Multi-Layered Air Defence Grid)과 무인기 요격 체계로 모두 차단하는 데 성공했다.
인도 육군 작전본부장(DGMO) 라지브 가이(Rajiv Ghai) 중장은 13일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예산 투자 덕분에 지난 10년간 구축된 통합 방공망이 이번 신두르 작전(Operation Sindoor)에서 위력을 발휘했다”고 밝혔다.
공군 중장 AK 바르티(A.K. Bharti)는
“현재 모든 공군기지와 군사기지는 완전 가동 중이며, 추가 임무 수행 준비가 완료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의 싸움은 파키스탄 군대나 민간인이 아니라 테러리스트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번 방어 작전에서는
- 중국제와 터키제 드론,
- PL-15 공대공 미사일
등이 인도 방공망에 의해 요격·파괴됐으며, 파키스탄 누르 칸(Noor Khan) 공군기지에도 인도 공습에 따른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이 중장은 기자회견에서 파키스탄 기지에 형성된 폭격 흔적 영상을 공개하며
“인도군은 자국 영공을 완벽하게 방어했으며, 모든 군사 기지는 정상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바르티 중장은
“인도 국경수비대(Border Security Force)도 지상에서 대응 작전에 적극 참여했다”며
“육·해·공군 3군 간 긴밀한 협력이 이번 방어 성공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인도 해군 부제독 AN 프라모드(A.N. Pramod)는
“인도 해군이 아라비아해 일대에서 강력한 압박 작전을 펼쳐, 파키스탄 해군과 공군이 해상 접근을 시도하지 못하게 했다”고 밝혔다.
인도군은 이번 작전을 통해,
- 노후 전력과 최신 시스템(Akash 미사일 시스템 등)을 통합 운용하며
- 다층방어체계를 가동한 결과,
파키스탄군의 드론 및 공습 위협을 완벽하게 봉쇄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