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은행 프로그램 활용 안내’ 서비스 실시 –
【스카이메타뉴스|김도균 기자】
한국산업은행(회장 강석훈)은 최근 강화되고 있는 유럽연합(EU) 등의 주요 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기업을 지원하는 「산업은행 프로그램 활용 안내」 서비스를 5월 12일부터 본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기업별 상황을 진단하고, 녹색 금융상품과 비금융 프로그램을 맞춤형으로 연계하여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진단 과정은 국제환경규제 전문기관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제환경규제 기업지원센터’와 협력하여 진행된다.
산업은행은 기업 상황에 따라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할 계획이다.
- 금융 프로그램에는 녹색특별상품, 녹색기금, 펀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녹색채권 등이 포함되며,
- 비금융 프로그램으로는 ‘KDB컨설팅 ESG러너’, 벤처플랫폼, 기술평가 서비스 등이 준비돼 있다.
또한, 기업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상반기 내에 별도의 안내 팜플렛 및 동영상 자료를 추가로 제공할 방침이다.
산업은행은 이미 지난 2월 ‘KDB컨설팅 ESG러너’ 프로그램을 출시하여, 기업의 친환경 전환 투자와 환경규제 대응 전략 수립을 종합적으로 컨설팅해왔다. 이번 신규 서비스는 이러한 기존 프로그램을 보완·확대하는 차원에서 마련된 것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국가 기후금융은행으로서 녹색산업 육성과 산업구조의 저탄소 전환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내 기업의 녹색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