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립독산도서관, 클래식 공연 ‘바흐의 집에서 들려오는 선율’ 개최

금천구립독산도서관 이 오는 5월 28일(수) 오후 7시, 야외열람실에서 클래식 현악 2중주 공연 ‘바흐의 집에서 들려오는 선율’을 개최한다.

금천구립독산도서관 의 이번 공연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으로 마련되었으며, 바로크 시대의 고전 선율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에는 현악 2중주단 ‘거트 카페 서울’이 출연한다.

첼리스트 이현정과 비올라 다 감바 연주자 송윤지가 무대에 올라 바로크 첼로와 비올라 다 감바의 고풍스러운 음색을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달할 예정이다.

거트 카페 서울은 첼리스트 이현정을 중심으로 2021년 창단된 시대악기 전문 음악단체다.

거트 카페 서울은 바로크 음악의 원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실내악 프로젝트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이름의 ‘거트(Gut)’는 바로크 현악기의 내장현(gut string)을 뜻하며, 자연의 울림과 고전의 정취를 회복하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음악감독 이현정은 프랑스와 미국에서 수학한 뒤 귀국해 바로크 첼로와 현대 첼로를 넘나드는 폭넓은 연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렉처 콘서트 형식의 해설이 결합된 연주로 관객과의 소통을 중시한다.

거트카페서울은 서울을 중심으로 예술의전당, 청년예술청, 춘천국제고음악제 등에서 공연하며 ‘옛 음악의 새로운 아름다움’을 전하는 대표적 고음악 연주 그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관람 대상은 금천구민과 도서관 이용자 등 50명이며, 관람은 무료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분들은 5월 12일부터 금천구립도서관 누리집의 문화공간-프로그램 신청(독산) 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