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셋컴퍼니·지냄 등 지역 유망 스타트업 IR… 법률 특강까지 열려
스카이메타뉴스 | 2025.5.8
한국산업은행(회장 강석훈)은 8일, 부산 KDB NextONE IR센터에서 ‘KDB V:Launch in May’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스타트업 대표 및 벤처투자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KDB V:Launch’는 산업은행이 동남권 지역의 유망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부터 운영해온 지역특화 벤처플랫폼이다.
이날 18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두 개 스타트업의 IR 발표와 함께, 투자계약 실무에 관한 법률 강연이 병행되었다.
🔸 IR 주인공은 ‘리셋컴퍼니’와 ‘지냄’
- 리셋컴퍼니: 태양광 패널 무인 청소 로봇 제조 스타트업
- 지냄: 하이엔드 호텔 위탁운영 브랜드 운영사
두 기업 모두 수도권 및 지역 벤처투자자들 앞에서 IR을 진행,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 실전형 법률 특강까지
이날 특별강연은 법무법인 디엘지 안희철 대표 변호사가 맡았다.
주제는 ‘스타트업 법률 및 투자계약서 작성법’으로,
스타트업들이 실제 투자계약 과정에서 겪는 법적 쟁점들에 대해 실무 중심 강의가 이뤄졌다.
🔸 성과도 가시화
‘KDB V:Launch’ 프로그램은
- 총 53개 지역 혁신기업이 IR에 참여했고
- 이 중 **17개 기업이 총 1,637억 원(산은 345억 포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산업은행 백준영 부행장(지역성장부문)은 “KDB는 앞으로도 투·융자, 벤처플랫폼, 지역펀드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남부권 혁신 생태계를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